동행

아토피 호흡법으로 치료가 가능할까?

노벤타 2017. 11. 21. 23:10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봤다. 비염, 아토피, 천식 완치법, 입으로 숨쉬지 마라. 

정말? 입으로 말고 코로만 숨을 쉬면 치료가 가능할까? 저자는 일본인이였으며 내과의사였다. 책의 내용을 전부 옮길 수는 없지만. 일부는 적어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저자는 어떠한 이유로 분했기에 작은 병원을 오픈하였다고 한다. 가능하면 자연의 힘으로 병을 치료하고 싶어했다. 그것이 모든 의사의 마음, 그리고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최근 한국에서는 안아키 의사가 문제가 되는것도 사실이라 아직은 의심스럽니다. 


여튼 시작은 입에대한 중요성이다.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 먹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병 또한 올바른 것을 먹고 잘 쉬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그와 더불어 소아 전문 치과의가다 한 마디 보탠다.


최근 입을 헤벌쭉 벌리고 있는 아이나 젊은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대개 입으로 호흡하고 있어서 입술은 명란젓처럼 두툼하고 윗입술은 산 모양을 하고 있다. 입으로 숨위 쉬게 되면 외부 공기가 직접 입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잇몸이 두꺼워져 입호흡성 치은염이 되기도 한다. 치석에 의해 발행하는 치은염과 달리 치아는 닦아도 낫지 않는다. 


입호흡이 되는 원인 중 하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코 질환을 생각할 수 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입을 다무는 힘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는데, 비염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그 힘이 매우 약했다. 비염을 고친 뒤에도 입으로 호흡하는 버릇이 여전히 남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입을 다무는 힘이 약하고 숨을 쉬는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 

<감기 떄문에 자주 학교를 쉰다, 지각이나 조퇴가 잦다, 과거 편도선 비대증을 앓은 경우도 있다.>


결과적으로 무의식중에 하는 입호흡을 멈추고 치아와 입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온몸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병은 벌어진 입에서 시작된다.

입을 다물면 어떤 기적이 일어날까?


환자들은 늘 말한다. "코가 막혀서 어쩔 수 없이 입호흡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코호흡이 어려운 상태에서는 당연히 입호흡을 할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입호흡을 하도록 방지 할 수는 없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역발상이다. 코가 막혔기 때문에 입호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입호흡을 하기 때문에 코가 막히는 것이 아닐까? 


간단한 실험이 있다. 우선 1분 동안 입을 다물어보자. 코막힘 증상이 있는 사람도 조금만 참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만일 이것이 불가능 하다면 매우 위중한 입호흡 환자로 볼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는 어떨까? 늘 입을 벌리고 있는 아이라면 30초가 되지 전에 힘들다고 한다. 아무렇지 않게 1분간 입을 다물 수 있다면 평상시에도 늘 입을 다물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좋다. 코호흡이 익숙해지고 병에 대한 건정도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입호흡 습관을 단숨에 그만두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그러나 입호흡 습관을 멈추고 인간 본래의 코호흡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앞으로 건강을 지키기는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입을 다물면 장이 깨끗해진다?


사람의 중력의 영향에서 살고 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입이 먼저 깨끗해야 그 기운이 장까지 오는 것이다. 구강이 깨끗하지 않으면 장 속도 깨끗해지기가 쉽지 않다. 물론 위에서 살균작용을 하기는 하지만, 먹는 음식이 깨끗해야 그만큼 몸도 깨끗해 진다는 말이다. 이렇게 입을 깨끗하게 하는 것의 가장 처음은 입을 다무는 것이다. 코호흡을 하는 것이다. 한 사례로 고령자의 입 속을 깨끗이 관리하자 폐렴을 일으키거나 발열하는 경우가 확연히 줄었다는 것이다. 구강 관리로 폐렴의 발병률이 40%나 억제되었다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사실 고령자의 직접적인 사인 가운데 1위는 폐렴이다. 체력이 약한 유아기나 고령자에게 폐렴은 무서운 질병인데, 그중 60~80퍼센트가 오연성 폐렴이다. 이것은 연령이나 뇌혈관장애의 후유증으로 인해 삼키거나 기침하는 힘이 약해져 구강 세포나 음식물이 기관이나 폐로 잘못 들어가 일어나는 질병이다. 

그런데 구강과 의치를 깨끗하게 하여 구강 세균을 없애자 고령자의 폐렴 발병률이 40%로 크게 낮아졌다. 현재는 구강 관리가 중요시되어 전국적으로 병원과 고령자 시설을 중심으로 본격 시행되고 있다.